소래요양원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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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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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색소폰 한소리 연주팀에서 오늘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을 위해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주셨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음악은 치매 어르신들의 신경계를 자극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는데 강력한 도구라고 합니다. 음악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정식 색소폰 한소리 연주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소래요양원은 음악으로 행복이 충만한 하루였습니다.
[ 연필을 깍으며 ]
새벽에 홀로 일어나
찬물에 세수를 하고
연필을 깍으며 나를 깎는다
죽은 나뭇가지 같은 분노를 깍는다
너의 손을 잡고
절벽 아래로 뛰어 내리고 싶었던
내 분노의 눈물을 가늘게 깎는다
피는 나지 않는다
결코 칼을 내려좋지 않았던
분노에 가득 찬 손이 고요해 진다
싸락싸락
창밖에는 싸락눈 걸어오는 발소리
분노의 강을 건너며
거칠게 소용돌이 치던 물결 소리가 고요하다
사각사각
새벽에 홀로 일어나
연필을 깍으며
나를 미워하던 나에게 용서를 청한다
- 정 호 승 -
*** 어르신들 활동사진은 아래 블로그 참조하셔요 ^^ ***
https://blog.naver.com/sorae_nursing/224103175490
늘 고맙습니다 ^^
음악은 치매 어르신들의 신경계를 자극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는데 강력한 도구라고 합니다. 음악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정식 색소폰 한소리 연주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소래요양원은 음악으로 행복이 충만한 하루였습니다.
[ 연필을 깍으며 ]
새벽에 홀로 일어나
찬물에 세수를 하고
연필을 깍으며 나를 깎는다
죽은 나뭇가지 같은 분노를 깍는다
너의 손을 잡고
절벽 아래로 뛰어 내리고 싶었던
내 분노의 눈물을 가늘게 깎는다
피는 나지 않는다
결코 칼을 내려좋지 않았던
분노에 가득 찬 손이 고요해 진다
싸락싸락
창밖에는 싸락눈 걸어오는 발소리
분노의 강을 건너며
거칠게 소용돌이 치던 물결 소리가 고요하다
사각사각
새벽에 홀로 일어나
연필을 깍으며
나를 미워하던 나에게 용서를 청한다
- 정 호 승 -
*** 어르신들 활동사진은 아래 블로그 참조하셔요 ^^ ***
https://blog.naver.com/sorae_nursing/224103175490

